요즘 핫한 플레이브라는 그룹에 대해 아시나요? 플레이브는 실제 인간이 아닌 버추얼 아이돌 그룹인데요. 오늘은 버추얼 아이돌은 무엇인지부터 플레이브의 기본적인 정보와 그들의 대단한 성과, 본체 관련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가상의 세계에서 현실을 사로잡다
버추얼 아이돌이란?
버추얼 아이돌은 2D 또는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인물로, 실제 사람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되는 아이돌입니다. 실제는 아니지만 인간 아이돌처럼 노래, 춤,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의 역사
초기 버추얼 아이돌은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시초로 보이며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하츠네 미쿠는 2007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버추얼 아이돌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의 장점
- 무한한 가능성: 현실 세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콘셉트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팬덤: 시간, 공간, 언어, 문화적 장벽 없이 전 세계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 높은 접근성: 팬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기술과의 결합: AI, VR, A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의 단점
- 인간과의 차이: 팬과의 소통이나 감정 표현이 실제 인간보다 제약적일 수 있습니다.
- 기술 의존도: 좀 더 정교한 기술 개발 및 유지에 대한 고비용 발생도 부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윤리적 문제: '본체' 공개 논란(사실상 현재 단계에서 가장 큰 이슈)과 관련된 팬덤 문화 관리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버추얼 아이돌계의 돌풍이 되고 있는 플레이브는 어떤 그룹일까요?
플레이브 K팝 문화를 배우고 흡수하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에 대한 정보 간단 정리
데뷔: 2023년 3월
멤버: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소속사: 블래스트 (MBC 사내 벤처그룹)
특징: '본체 공개 금지 원칙' 고수, '자체 제작 아이돌'
주요 성과
- 데뷔 앨범 'ASTERUM': 초동 판매량 2만 7천 장
- 미니 앨범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 초동 판매량 20만 3천 장
- 미니 앨범 2집 'ASTERUM : 134-1': 선주문량 50만 장 돌파 (커리어 하이) 초동 판매량 569,289장 (남자 그룹 초동 그룹별 최고 기록 17위) 서클차트 9주 차 리테일앨범 주간 판매량 1위 케이타운포유 주간 판매량 2주 연속 1위 랭키파이 3월 1주 차 남자 아이돌 그룹 트렌드지수 1위 타이틀곡 'WAY 4 LUV':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 멜론, 벅스 등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 멜론 명예의 전당 입성
인간 아이돌과 차별성 '본체 공개 금지 원칙: 캐릭터 소비에 집중, '디지털 펭수' 비유
자체 제작 아이돌: 멤버 모두 작사·작곡·안무 제작 가능
미래 계획:월드 투어 개최 목표 다양하고 혁신적인 행보 지속
플레이브 본체 관련
현재 본체라고 주장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만, 소속사 측은 절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원칙적으로 본체에 대해서는 공개 금지가 회사 방침이라고 합니다. 캐릭터 자체에 대한 소비를 지향점으로 하고 있는 이상 앞으로도 소속사가 직접 본체에 대해 밝힐 일은 없을 것으로 보여 결론적으로 현재 단계에선 확인할 수 없는 설들에 불과하다고 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대충만 훑어봐도 플레이브가 이뤄낸 성과가 대단하네요. 버추얼 아이돌이 현실 세계의 인간 아이돌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간처럼 사고 치는 일 없이 마음 편히 덕질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는데요. 미루어 보건대 앞으로 버추얼 아이돌들의 전성시대가 올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해봅니다.
팬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아이돌이라면 인간이든 버추얼이든 팬덤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